폭력에 ‘이유’를 붙이는 순간
어제 ‘결혼지옥’에는 이혼한 뒤에도 7년째 한집에서 곰탕집을 운영하는 ‘아직도 부부’가 나왔어요. 아내는 오랜 폭력에 대한 사과를 원했지만,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 이유가 있었다는 태도를 보였고 오은영은 폭력에 계속 이유를 붙이는 점을 단호히 지적했습니다. 이 장면은 남편 편을 들 수가 없네. 부부가 왜 싸웠는지 설명하는 일과 폭력을 정당화하는 일은 전혀 다르잖아요. ‘하지만’이 붙는 순간 사과는 또 뒤로 밀립니다. 마지막에야 미안하다는 말을 꺼냈다는데, 너무 늦게 온 한마디가 무겁게 남습니다. 출처: https://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520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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