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처가 갈 차례 또 싸웠어요

손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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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추석도 결국 처가를 가기로 했는데, 남편이 "명절마다 처가만 가는 게 말이 되냐"고 또 투정을 부렸다. 우리 둘 다 직장이 있어서 쉬는 기간도 겨우 사흘인데, 시간을 반으로 나누면 둘 다 모자란다는 게 그의 주장. 근데 내 입장에선 엄마가 명절 때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기대하는지 알잖아, 갑자기 사람을 줄일 수가 없다. 결국 남편 말이 다는 게 아니긴 한데, 명절이 다가올 때마다 같은 싸움을 반복하는 게 피곤하다. 올해는 형부네 집에서 명절을 보내는 방안

2026-06-09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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