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를 더 내면 결정권도 더 커질까요?
아내는 소득이 더 높아 공동생활비의 약 70%를 부담하고 있습니다. 남편은 퇴근이 조금 빨라 장보기와 저녁 준비, 아이 하원을 더 자주 맡고 있고요. 최근 냉장고를 바꾸면서 의견이 갈렸습니다. 아내는 오래 쓸 물건이니 원하는 상위 모델을 사고 싶고, 남편은 정해둔 예산 안에서 골라야 한다고 합니다. 아내는 비용을 더 많이 내는 만큼 선택에 조금 더 무게가 있어야 한다고 느낍니다. 남편은 공동생활비라면 부담 비율과 관계없이 함께 결정해야 하고, 집안일에 쓰는 시간도 기여라고 생각합니다. 두 사람 모두 상대의 몫을 인정하지만 돈과 시간을 저울에 올리는 순간 서운해집니다. 이 경우 누가 먼저 조정해야 할까요? 생활비 부담 비율, 집안일과 돌봄, 미리 합의한 예산 중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보시나요?
누가 더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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